우수 임업인(2)_연리지 / 사랑나무농장(홍천) / 채진주, 오경열 부부


우수 임업인(2)_연리지 / 사랑나무농장(홍천) / 채진주, 오경열 부부

출처 : 산림지 2020년 11월호연리지에 우리네 이야기를 담다사랑나무농장 채진주・오경열 부부글+사진 전빛이라 자유기고가한·중·일 문화코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이어령의 『소나무』를 읽던 중 무릎을 쳤다. 연리지. 각각 다른 뿌리를 가진 나무가 자라면서 어떤 연유로 인해 가지가 서로 붙어버린 나무. 그 때문에 화합과 사랑을 상징하게 된 연리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는 없을까. 수많은 서적과 관련 기술을 찾아봤지만 그 어디에도 연리지 생산에 관한 내용은 나와 있지 않았다. 국내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연리지 나무만 몇 그루 있다는 것 외에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지난한 시간 동안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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