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일기 8월 셋째 주.


블챌 주간일기 8월 셋째 주.

얼마전 친구가 말복이라며 말복이 지나면 이제 서서히 시원해질거라는 얘기를 했다. 웬 노친네냐며 ㅋㅋ 그런것도 챙기냐며 한바탕 웃어 넘겼는데 오~ 진짜 말복이 지나자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아니 서늘하기까지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수도권에서 지방까지 이어지던 폭우 때문인건지 정말 말복이 지난 시점이라 그런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바로 점점 시원해 지고 있다는 것!! 올 여름은 너무 습하고 덥고 거기다 물난리까지 정말 힘든 여름 이었던것 같다. 갈수록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현상이 더 잦아 질거라는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새삼 걱정이 되는 요즘이다. 친구에게 좋은 일이 생겨 맛있는 케익과 빵 커피를 얻어먹었다. 아무 기대없이 대접을 받아 그런지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예쁘게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는데 정신 빠져 사진이 흠.... 생각해보니 저 카페 직원분은 케익과 빵을 왜 저렇게 한 접시에 담아 주셨을까.. 벽돌처럼 생긴 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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