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떠나는 시골길 산책기 3


서울에서 떠나는 시골길 산책기 3

작년, 서울 화곡동에서 걸어서 부천 시골길 산책을 참 자주 다녀 왔었다. 푸른 작물이 자라서 가을에 황금빛으로 물들어 수확하는것을 지켜보았는데... 추운 겨울, 황량해진 시간을 지나 모처럼 다시 찾은 그곳은 새롭게 다시 푸른 들판을 볼 수 있었다. 작년 가을 무렵, 하천 정화 사업때문인지 하천의 물을 완전히 빼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가슴 아픈 광경도 지켜보았었다. https://youtu.be/GO6U1OfphpA 다시 찾은 대장들판은 하천이 다시 가득차 있었고, 물도 보다 깨끗해 보였다. 낚시 하는 분도 있는것보니, 다시 물고기가 살기 시작했나보다. 저녁 7시경이었지만, 낮이 길어져서 생각보다 밝았다. 다음번엔 보다 일찍 와서 보다 푸릇푸릇한 풍경을 구석구석 담아봐야겠다. 이곳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고라니, 너구리, 농장을 지키는 강아지들도 잘 지내고 있을런지.....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다시 찾아온 여름은 작년 여름과 똑같은 풍경으로 나를 반겨주고 있다. 풍경 사진을 당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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