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떠나는 시골길 산책기 5


서울에서 떠나는 시골길 산책기 5

한여름의 계절 이지만, 시골길 산책은 이따금씩 다녀오고 있다. 내 소유의 농장이 하나 있는것도 아닌데, 들판의 농작물들은 잘 자라고 있는지.... 얼마만큼 자라났는지 괜시리 궁금해진다. 걸어서 들판 가는길에 항상 만나는 백구.... 무더위에 지쳐보인다. 항상 목줄에 묶인채 있는 모습만 봐서, 볼때마다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어미와 꼭 닮은 새끼 고양이도 그늘에서 낮잠을 청하고 있다. 전기줄에 엄청나게 많은 새떼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지난번엔 어둑한 저녁 무렵에 들판을 걷고 있는데, 엄청난 수의 오리떼가 하늘이 검게 뒤덮일 정도로 물들이며 날아오르는 경험을 해보니 순간적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대장들판은 자주 다녀왔으니, 오랜만에 고강들판 방향으로 가본다. 고강들판은 부천시 수주초등학교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다. 하늘도 예쁘고, 해바라기도 활짝 핀 날씨다. 무공해로 재배하는 논은 여름이라 더욱 초록초록 하다. 이 길에선 강아지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분들을 가끔 본다...


#강서구산책 #서울무지개 #서울산책 #수주초등학교 #시골길 #시골산책 #신월동산책 #양천구산책 #킥보드산책 #해바라기 #화곡동무지개 #화곡동산책 #황금둘레길 #부천산책 #부천무지개 #부천둘레길 #고강동 #고강들판 #고양이 #길고양이 #길고양이낮잠 #대장동개발 #대장지구개발 #들판길 #무지개 #백구 #벼농사 #부천고강동 #황금들판

원문링크 : 서울에서 떠나는 시골길 산책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