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락공원의 부모님을 뵙고 왔다 -


부산 영락공원의 부모님을 뵙고 왔다 -

내가 사는 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부산 영락공원 봉안당이 있다. 어머니의 장례도 이곳에서 치렀었고, 화장하여 모신 곳인데 이후 아버지 상도 치르게 되자 어머니와 함께 같은 곳에 모시고 있다. 모처럼 부모님을 뵈러 가는 길...... 걸어서 다녀와보기로 했다. 범어사역 4번 출구에서, 계속 올라가면 된다. 가는 길에는 조화를 팔고 있다. 금정도서관을 지나서, 20분정도 올라가면..... 금정도서관 영락공원에 도착 한다. 이제 외부의 묘지에는 거의 남은 자리가 없는걸로 알고 있고, 화장 후 납골당에 모시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우리 부모님도 납골당에 모시고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제2영락원에 도착 했다. 긴 서울생활을 끝내고 부산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집에서, 이제 혼자 지내며 새출발을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다보니... 여러 복잡한 감정이 밀려온다. '저....돌아왔어요. 부디 하늘에서 편히 쉬시기를....' 붙여두었던 부모님 사진이 떨어졌는지, 사라져서 다음 방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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