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9-1 회동수원지~부산치유의숲 산책기 (with.길고양이,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개들의 위협)

여러번 산책 다녀온 회동수원지의 코스 중, 갈맷길 코스이긴 하지만 인도가 마땅히 없어서 좀 위험한 갈맷길 9-1 코스를 이번엔 가보기로 한다. 인도는 도로 자체가 공사 정비중이기도 했지만 인적이 무척 드물고, 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이 여럿 있어서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생기기도 쉽상이었다. 선동.상현마을 입구까지 남산역 인근의 황산도 금정장원길을 통해서 걸어서 이동 했다. 저 바위 위에서 왜가리가 고고한 자태로 쉬고있는걸 종종 본다. 갈맷길 9-1은 좌측 방향을 통해, 계속 걸어가면 된다. 가는 길에는 길고양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비닐하우스위에서 엄폐중인 고양이 여유롭게 일광욕중인 고양이 한 마리가 더 나타났다.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러 오시는 캣맘분이 계신데, 이 분이 나타나면 귀신같이 알고서 저 멀리서 길고양이들이 몰려든다...그 수가 자그마치 8,9 마리 정도나 된다. 한쪽눈이 다친 고양이도 있는데, 100만원이나 내고 수술해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위의 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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