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수영일기#6]평영 천재 등극


[야매수영일기#6]평영 천재 등극

그렇게 밀려 올라온 중급반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함께 평영 강습이 시작 되었다. 전에 다녔던 센터에서 평영 발차기 배울때 수영장 바닥에 매트를 깔아 놓고 엎드려서 굴욕적인 자세로 배웠었는데 그게 엄청 신경쓰이고 싫었더랬다. 선생님한테 용기내서 불편해서 다음에 한다고 살짝 말하고 안하고 빠진 적도 있다. 이해해 주셨었음. 아무튼 지상훈련은 다 싫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고 그나마 매트를 구석쪽에 깔 수 있는 구조라 좀 괜찮았다. 발차기를 세 동작으로 끊어서 하려고 하니 잘 안되었지만 얼추 잘 넘어 갔고, 킥판 발차기 몇 번 하고, 상체 동작도 알려주셨다. 상하체 합쳐서 첫 시도하고 선생님이 오케이 라고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음 짜릿해. 같이 배운 남자분이 왜 이렇게 잘 하냐고 하셨다. 그저 흐흐 웃고 이미 배우고 왔다는 것은 비밀로 하기로... 그렇게 나는 또 중급반 1번이 됨 나는 개구리다 상상하면 평영은 끝이에요 #수영일기 #수린이수영일기 #수영초보 #평영초보 #평영배우...


#수린이수영일기 #수영일기 #수영장일기 #수영초보 #중급반 #평영배우기 #평영초보

원문링크 : [야매수영일기#6]평영 천재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