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꽃"


2월 5일 "꽃"

나는 어렸을때부터 한번도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한적이 없다. 그리고 좋아하지 않는다. 그때의 나는 굳이 이 먹지도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버릴것을 왜 좋아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다. 사실 현재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때와 달리 지금은 예쁘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변을 살핀다기보다는 젊은피에 이끌러 아 내가 성공해야겠구나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정을 받고 싶다라는 생각에 끊임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사실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할 수는 있지만 젋어서처럼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무언가에 집중을 하게 되면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된다. 오로지 목표 하나만이 나의 전부가 되어버리는것이다. 그러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치는 순간이 온다. 그리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더이상 걷는 것을 멈추게 된다. 버닝아웃이라고 할까 나 자신을 전부 소비해버린것이다. 젊었을때 나는 내가 끊임없이 생성되는 사람인줄알았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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