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비록 한여름이라 폭염경보가 뜰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 폭염과 습기가 합쳐지만 막강한 더위가 탄생한다. 하필이면 가장 더울 때 동생은 밖으로 나가 외식을 하자고 했다. 이것도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다. 사실 우리가 갈려고 한 식당이 유독 점심시간에 사람도 많고해서 되도록이면 정시 점심시간은 피하려했고 동생과도 그렇게 약속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동생은 자기가 머리 자를 시간이 없다며 오늘 머리를 꼭 잘라야한다고 하는 바람에 우리는 11시에 도착해서 피크시간을 피하자는 약속과 달리 11시에 출발해 정확하게 피크 시간에 도착했다. 그때부터 나는 너무 짜증이 난 상태이고, 솔직히 나는 백숙 안좋아한다. 동생이 거길 가고 싶어하고 갈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가긴했지만, 오늘의 메뉴도 내가 전부 싫어하는 것들이었고 실제 전과 달리 맛도 너무 짯다. 피크시간이라고 밥먹고 동생 식사 마칠때까지 기달리는 나를 진상 취급하며 쫒아낸 사장,.. 이 모든 ...
#30대
#직장인일기
#직장인
#장마철
#일상에세이
#일상블로그
#일상공감
#일상
#일기
#싸우자
#분노
#매일
#더워
#글귀
#공감
#가좃같은가족
#폭염
원문링크 : 7월 21일 "폭염과 장마철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