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폭염과 장마철 사이"


7월 21일 "폭염과 장마철 사이"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비록 한여름이라 폭염경보가 뜰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 폭염과 습기가 합쳐지만 막강한 더위가 탄생한다. 하필이면 가장 더울 때 동생은 밖으로 나가 외식을 하자고 했다. 이것도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다. 사실 우리가 갈려고 한 식당이 유독 점심시간에 사람도 많고해서 되도록이면 정시 점심시간은 피하려했고 동생과도 그렇게 약속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동생은 자기가 머리 자를 시간이 없다며 오늘 머리를 꼭 잘라야한다고 하는 바람에 우리는 11시에 도착해서 피크시간을 피하자는 약속과 달리 11시에 출발해 정확하게 피크 시간에 도착했다. 그때부터 나는 너무 짜증이 난 상태이고, 솔직히 나는 백숙 안좋아한다. 동생이 거길 가고 싶어하고 갈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가긴했지만, 오늘의 메뉴도 내가 전부 싫어하는 것들이었고 실제 전과 달리 맛도 너무 짯다. 피크시간이라고 밥먹고 동생 식사 마칠때까지 기달리는 나를 진상 취급하며 쫒아낸 사장,.. 이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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