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어른이 된다는 것은 피로를 안다는 것"


5월 14일 "어른이 된다는 것은 피로를 안다는 것"

일기를 적다 보니 한달의 반이상이 피로, 피로, 피로, 피로에 관한 것들이 반이었다. 광고에서 배우 이성민이 말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인생을 아는 것은 모르고 피로를 아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을,.. 늘 피곤을 달고 다는 어른들처럼... 누군가 말을 했지 왜 어른들은 쓰디쓴 아메리카노를 마실까? 이유는 간단하다. 안마시면 죽을 것 같은 것도 아닌 그냥 죽으니까 마시는것이다. 아메리카노는 실상 맛이 안느껴진다. 그래서 고급 아메리카노가 아닌 싸구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어차피 비싸든 싸든 효과는 똑같다. 마시는 순간 올라오는 나의 엔돌핀들.. 아... 이게 삶의 낙이지.. 백수가 되었다고 해서 결코 한가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그림만 그리다가 사무직이 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늦은 나이에 따야하는 자격증과 시험들... 근 2년간 죽음이었다. 사실 근 2년만은 아니지만, 젊어서는 그림그리느라... 졸업하고 나서는 작품만드느라.. 다시 인생을 돌아보니 그냥 계속 죽어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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