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장마의 한가운데에서 쇼핑을 하다."


7월 6일 "장마의 한가운데에서 쇼핑을 하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이다. 어제는 비가 내렸지만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날씨는 꿉꿉하기 마찬가지였다. 밖은 뭔가 시원한건지 더운건지 알수 없는 아주 모호한 날씨가 되어버렸다. 엄마를 따라 온 가락시작.. 오기전에 먼저 밥을 먹네 마네 했지만 엄마는 무조건 가락시장을 가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점심에 우동을 먹자고 했지만 난 이미 예감했다. 점심은 물건너 갔다는 것을.. 열무 한다발과 각종 야채와 재료를 들고 다시 가락시장에서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것은 절대 무리라는 것을.. 왜 어머니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지 하지 못하는가? 가락시장의 평일은 항상 한가하다. 아니 주말 평일 상관없이 한가한가? 대부분 상인들도 나이가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여기에 있는 이들은 대부분 가락시장의 터줏대감이라서 대부분 나이가 많다. 더운 한낮에 선풍기 하나에 의나지해 오지도 않는 손님들을 기다린다. 나느 가락시장에 오면 한개도 모르겠다. 무슨 채소가 싸고 좋은지.. 나한테는 그냥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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