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9]김포 주말농장 잎채소(상추, 케일, 쑥갓) 첫 수확했어요.

잎채소 수확하러 출발 최근 따뜻해진 봄 날씨 덕에 텃밭의 잎채소들이 아주 잘 자라 주었다. 얼마전에는 겨울을 연상케하는 날씨덕에 모종들이 냉해를 입지 않았나 걱정했었다. 첫번째 모종을 심은 지 30일 정도 경과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서 첫 수확을 하러 #주말농장 으로 향했다. 상추 상추는 로메인 상추랑 꽃상추가 심었는데 꽃상추가 아주 잘 자랐다. 봄, 가을과 같이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상추는 더위에 약해서 온도가 높으면 쓴맛이 높고 질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를 해줘야한다. 드디어 수확하기 시작 ! 상추 수확하기 상추는 모종 심고 나서 20-30일경으로 하부에서 상부로 차례대로 잎을 뜯어서 수확하는데 윗 잎을 3-5매 정도 남겨둔다. 난 손으로 따기가 귀찮아서 가위를 이용했다. 작년에만 해도 수확하는 방법을 몰라서 잡초 뽑듯(?) 상추 몸통 전체를 가위로 싹둑 잘랐는데 아주 바보같은 행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