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 맘때 나와 지금의 나


작년 이 맘때 나와 지금의 나

저는 오늘 혼자 야무지게 <영웅> 뮤지컬 영화를 보고 마음이 너무 아려서 한 40분 거리를 걸어왔읍니다 ㅠ (롯데월드에서 집까지 그정도) 따수운 클수느낌 회전목마 진짜 짱귀 ㅠㅠ 자본주의의 냄시 한국들어온 뒤로 사람들만나면서 마음이 다시 너무 약해져서 새해에는 단단하게 마음먹기로 했읍니다 올해가 다 지나가고 있는데 사실 저한테는 큰 변화가 있던 2022년이었습니다. 일례로 작년 이맘때 저는 두 권을 들면 팔이 아플지경인 박사 논문을 완성했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치열한 혼자만의 싸움을 하며(박사학위라는..) 정말 혼자서 하루에도 수백번씩 ‘내가 졸업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난 반드시 해낸다!’ 라는 느낌표로 대답하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3년 내내 특별한 날보다 평범한 날로 모든 날을 보내려고 했고, 2021년 12월 31일에도 홀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박사 졸업 마무리를 했었드랬습니다. 한국서나 일본서나 기분전환으로 가던 스벅 이나모리 가즈오 책 원본으로 읽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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