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소름 끼쳐…”70대 택시기사, 승객 태우고 운행하다 갑자기 숨져

70대 택시 운전기사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사건은 전날 오전 7시 40분께 발생했다. 광주 광산구 송산동 송산유원지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7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 도로 갓길 연석을 2~3차례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사고 직후 운전자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한 채 약 2시간 만에 사망했다. 함께 타고 있던 28살 여자 승객은 비교적 가벼운 찰과상 등 상처를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70대 택시기사는 중증질환자로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직전에도 잦은 차로 이탈 등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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