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식물의 세계 플랜트소사이어티1


처음 만나는 식물의 세계 플랜트소사이어티1

단순히 싱그럽고 온순하다고 생각했던 식물이 사실은 성격이 급하거나, 수다스럽거나, 시크하다면? 플랜트소사이어티1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기 힘든 식물의 개성에 대해 고민하고, 각각의 고유한 멋을 중요시 여긴다. 차가운 스틸 선반, 고르지 않은 페인트 벽면, 형광 조명 등으로 이루어진 쇼룸에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른다. 여느 식물 상점과는 달리 식물의 조형미, 창조성이 돋보이도록 설치한 장치들이다. 주로 잎의 패턴이 특이한 수입 관엽식물을 소개하면서 식물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면보다는 형태에서 느껴지는 미감, 다채로움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다양한 작업을 전개한다. 잘 기르고 잘 돌봐야만 하는 대상 같던 식물이 이곳에서는 멋진 작품으로 거듭난다. 우리가 몰랐던, 처음 만나는 식물의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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