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의 동반자살? 동반자살이라는 말은 없어져야 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동반자살? 동반자살이라는 말은 없어져야 합니다

언론 기사를 보면, 안타까운 일들이 있습니다. 본인들이 키울 형편이 안 된다든지 어려운 형편에 있을 때 아이를 데리고 동반 자살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언론에서 그것을 동반 자살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아이한테 동반해서 같이 죽을래 물어보지 않았잖아요. 그건 그냥 살해이고, 자살인 거예요. 그러니까 ‘그 아이는 그냥 내 것이고, 내가 저 아이는 나를 통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내 것이고 내가 생사여탈권이 있다’는 가부장적이고 전근대적인 인권 의식입니다. 나를 통해서 태어났으나, 역시 그 아이도 자기 스스로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주체적 인격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전하는 인권 교육과 더불어 국민의 기본 교육부터 잘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든 국민이 다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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