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블로그 이웃분의 리뷰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읽었다. 무의식의 이끌림이다. 생애 첫 유산소 운동으로 스피닝을 하고 있으니. 아직까지는 주 2회 이상은 꼭 출석하기 (코로나 걸린 시기 2주 빼고) 잘 지키고 있다. 심지어 지난 금요일에는 왜 이렇게 신나던지!!! 살짝 놀라웠다. 숨이 차는 건 똑같은데 동작이 좀 더 편해졌고, 수업 끝날 때까지 기운이 조금 남았다. 그렇지만 날이 더워짐에 따라 내 얼굴의 붉은 혈관들이 폭발해 못생김이 급상승해 운동 후 장도 보고 도서관도 가야 하는데~ 홍당무가 되어 부끄럽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아무도 관심없다!!) 러닝 전도사 안정은 러닝 전도사 안정은!! 나도 안 씨인데!! 왜 이런 거에 끌리는 거지 참~ 내 이름은 너무나 흔해서 싫었다. 은정 초등학교 때 반마다 김은정, 박은정, 안은 정 이름이 흔하니깐 내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아 싫었다. 누구나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공인데 말이야. 뭐 어린 맘에 그랬다. 지금도 딱히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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