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덕후선생 디타워점 | 맛집 X, 난해한 맛

직장이 근처여서 종종 저녁먹으러 디타워에 가요. 뭘 먹을지 고민하던 중에 웨이팅이 그나마 짧고 외관이 매력적으로 보였던 덕후선생으로 결정! 평일 7시 조금 안된 시간에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5~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어요. 특이한 도자기 의자같은게 있어서 여기 앉아 기다렸어요. 내부는 약간 어둡지만 고급스럽고 세련된 중국느낌의 인테리어였어요. 덕후선생 외관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면서 보이차를 줬어요. 색이 매우 진했지만 쓰지 않고 음식과 함께 마시기 나쁘지 않았어요. 보이차 생소한 메뉴들이 많았어요. 메뉴를 정독해보았지만 맛을 상상할 수 없는 이름들이었어요. 가장 유명한 메뉴인 베이징덕도 저는 15년전 북경여행 시 먹어본 것 말고는 먹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메뉴가 새로웠어요. 덕후선생 메뉴 덕후선생 주류 메뉴 2인이지만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어서 가장 유명한 베이징덕 대신, 다음으로 유명한 메뉴인 쯔란갈비와 사천식조개볶음 주문했어요. 사천식조개볶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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