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하고 순한 우리 섬섬이의 놀이시간


단아하고 순한 우리 섬섬이의 놀이시간

우리 섬섬이는 구조 당시 4개월 정도되는 아깽이었다. 한참 깨발랄하고 신나게 놀아야 할 시기지만 그다지 놀지 않는 아이였다. 내가 고양이와 살기 전에는 유튜브로 고양이를 많이 봐왔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 특히, 아깽이들은 에너지가 굉장했다. 그러나 우리 섬섬이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어릴때부터 한 놀이에 5분을 넘기지 않았다. 그저 바닥에 붙어 있는 고양이였다 ㅎㅎ 초반에는 장난감이 50개가 넘을 정도로 장난감만 보면 다 사와서 놀아줬다. 하지만 최근에서야 우리 섬섬이는 성향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섬섬이는 일단 겁이 많다. 최강 쫄보라고 내가 부르지만 생각보다 겁이 많다. 사람에게 직접 번팅을 안 할 정도니까 뭐.. 그래도 이렇게 가끔 새로운 장난감에 관심을 보여주면 내심 뿌듯하다 ㅋㅋ 그래 역시 리본은 못 참지? 그러나.. 이것도 5분을 넘기지 못했다 ㅎㅎ;;;; 이제 캣타워에서 놀아주기... 놀아주려고 마음 먹고 나니... 또 그냥 내려온다 -.- 그렇다면 최애 아이템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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