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장소 허창(쉬창) 파릉교


이별의 장소 허창(쉬창) 파릉교

파릉교灞陵橋의 원래 명칭은 팔리교八里橋로서 허창 중심에서 서쪽으로 8 떨어진 석양하石梁河를 가로 지른다. 성에서 8리 떨어져 있어 팔리교로 불렸다고 한다. 행정구역은 허창시 위도구 허계대도許繼大道 서단西段 7호이다. 원래 파릉교는 장안의 파수灞水에 있던 다리의 이름인데 당나라 사람들이 버들가지를 꺾어 이별하는 장소로 유명했던 곳이다. 팔리교가 왜 장안의 파릉교로 이름이 바뀌었는지는 다음과 같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연의》에서 관우는 유비의 행방을 알게 되자 두 부인과 상의한 후, 약속대로 냉정하게 조조를 떠나가기로 결심한다. 소설 속에서 관우가 조조와 이별한 장소가 바로 파릉교이다. 그러나 《삼국지연의》의 감동적인 이별 장면은 역사 속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소설 속에만 묘사된 허구일 뿐이다.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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