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전체를 구상하고 글을 쓰자.

나는 유시민 작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과거엔 그의 전달력을 나는 좋아했다. 세월이 지나면서 작가님이 말하는 내용이 정치색이 강해졌다. 정치적 내용이 그의 글을 읽는 데 자꾸 나를 방해했다. 하지만 오늘 유시민 작가의 책을 다시 들었다. 천재 소리를 듣는 작가의 방법은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배운다'라는 생각으로 책에 맞섰다. 이 책을 읽으며 정치적인 내용은 거둬내고, 글쓰기 내용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책 속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hikendal, 출처 Unsplash 우선 쉽게 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동의할 근거가 있는 글이어야 한다. 책 91쪽 내용과 근거, 예시는 글쓰기 기본 구성이다. 많은 꾸밈 어구는 논지를 흐릴 수 있다. 쉽게 읽히고 독자와 생각을 티키타카 해야 한다. 멋진 문장을 쓰고 싶었다. 남들이 내 글을 읽으며 곱씹어 생각해 주길 바랐다. 그런 욕심이 오히려 내 이야기를 막아섰다. 불확실한 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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