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주간일기 비오고 집에만 있던 시간


8월 둘째 주 주간일기 비오고 집에만 있던 시간

8월 9일 화요일 비가 억수로 오던 날 정말 푹 자고 일어났는데.... 새벽에 동네가 이렇게 변해있었다 비 피해가 이렇게나 무섭다니 내 눈으로 직접 보니 더욱 크게 느껴진다 도로가 계곡이 되버리고 어린이집도 긴급보육이라 그냥 집에서 함께 있기로 했다 어린이집은 못가고 놀고 놀고 또 놀고 왜 안자는거니 낮잠도 밤잠도 왜 안자는거니 너의 무한체력에 나만 지쳐가는구나 8월 10일 수요일 원래 있던 핑크퐁 스티커에 잃어버린게 많다며 왜 티라노도 없고 머도 없고 이래서 택배로 주문했다 결재 다음 날 온 택배는 마냥 반갑다 지친 육아에 힘이되는 메론 나 이럴때 먹으라고 가나지가 주고갔나보다 집에만 있으니 잠시 집앞에 나왔는데 와우 지네도 만나고 사진에는 없지만 사슴벌레도 만나고 벌레 천국이고나 에헤라디야 8월 11일 목요일 이틀 집에만 있었으니 외출해야지 위례별 어린이서점에 다녀왔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아들한테 책도 잘 읽어주시고 그레이트북스 놀라운자연 요거를 사고 싶은데... 살까말까 새거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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