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공진단 vs 목향공진단


사향공진단 vs 목향공진단

사향공진단에서 사향을 빼고 목향을 넣어 제조한 공진단을 목향공진단 이라 합니다. 귀하고 고가인 사향을 대신하고, 기의 소통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는 약재로 목향을 넣은 것입니다. 목향은 이외에도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사향공진단과 목향공진단 차이 원래 공진단이라고 하면, 사향이 함유된 사향공진단을 말합니다. 예전 원나라때의 의학자인 위역림 선생이 지은 '세의득효방' 이라는 의서에 처음 등장한 처방이 공진단으로 여기에는 사향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사향이 예나 지 금이나 귀한 것은 마찬가지였고, 진품 사향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선 후기 황도연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 이라는 책을 보면, 사향 대신 침향이나 목향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당시는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현재의 침향은 사형만큼이나 귀합니다. 사향의 약성은 매우 강렬하여 온몸의 막힌 혈을 뚫어주는 작용을 하며, 가슴에 울체된 마음을 풀어주는 역할이 강합니다. 목향은 뚫어주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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