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통해 살피는 건강


혀를 통해 살피는 건강

혀를 통해 살피는 건강 한의학에서 혀를 살펴 몸을 진찰하는 행위를 설진(舌診)이라 부릅니다. 혀는 몸의 영양상태 뿐아니라 소화기를 비롯한 오장의 기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평소 양치질을 하면서 혀를 말끔히 닦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용목적이든 구취 해소를 목적으로 설태를 닦아내는 데요. 설태는 적당히 끼어 있어야 몸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설태가 없으면서 혀가 붉은 경우는 몸에 열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몸에 열이 많아지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늘어납니다. 그러면 피부 표면의 모세혈관에 충혈이 나타나는데 이로인해 혀가 붉어집니다. 얼굴색이 붉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설태가 적당히 끼여 있어여 정상인데 설태가 없다는 건 몸의 진액이 부족한 것인데 입맛이 줄어 음식 섭취량이 적거나 침의 분비가 적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침이 부족하면 입안과 입술이 마른 느낌이 들게 됩니다. 더 심해지면 혀가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평소 갈증을 자주 느낄때 거울로 혀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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