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기준금리로 건설 적신호"

3% 기준금리로 건설 적신호는 켜졌다 [사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석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p 인상하는 빅스템을 단행하며 10년 만에 기준금리 3%대 시대를 맞음에 따라 건설업계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해질 전망이다. 금리와 부동산, 건설산업은 떼려고 해도 뗄수 없는 관계이다. 경제관계자들은 모두가 한목소리로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는 금리이고 이번 금리 인상으로 거래절벽과 가격 하락이 동시에 진행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그러면서 부동산 거래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금리인상이 더 이상 없다는 신호가 확실하게 나와야 한다는 진단이다. 그런데 ‘산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다음달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 경우 한국의 기준금리는 올해가 가기전에 3.5%까지 상승하고 신규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최고 8%대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은 이자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집값의 하락폭 확대와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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