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4대강 보 해체, 과학적 결정 아냐" 환경부장관

한화진 환경 “文정부 4대강 보 해체, 과학적 결정 아냐…수질개선됐다” “용산어린이정원 위해성 없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0일 문재인 정부에서 4대강 보(洑)를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하라고 결정했던 것에 대해 “보 해체 결정은 과학에 기반한 결정이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 분담금 미납 시 법에 따라 징수”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홍수대책 수립·추진과 방지대책 등을 설명한 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장관은 지난 9일 취임 1년을 맞아 진행한 간담회에서 “과학과 실용에 기반한 물관리를 이어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수·가뭄 대응에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다시 강조한 셈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발표한 광주·전남 중장기 가뭄대책과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추진계획’ 등에 4대강 보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보를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하는 게 아니라, 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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