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3월4일(토) 열기선상 후기


2017년3월4일(토) 열기선상 후기

지난 3월4일 토요일 혼자서 갤럭시 열기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송도 도착하니 바람도 불지않고 날씨가 따뜻하고 참 좋았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이면 신발짝들이 많이 잡혔었는데, 기대를 안고 출항하였습니다. 물도 안가고 춥지도 않고, 그런데 열기들이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덜컥 마수고기가 30에 육박합니다. 오늘 신발짝들이 좀 되겠다 싶었지만, 계속 낱마리~ 이후 줄도 한 두번 태워봅니다. 씨알은 20이하이든지 25이상입니다. 중간씨알은 잘 안보이네요~ 점심을 먹고난 후 서서히 물이 돌고, 한 두마리씩 입질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예보에도 없던 바람도 터지고 물살도 세어집니다. 마지막 타임을 재미없게 마무리를 하고, 집에와서 씨알급 12마리를 골라 마누라편 시장에 회떠오라 시키고, 20이하는 구이용으로 손질 마무리 합니다. 손질 마무리할 즈음 마누라 도착~2팩 이빠입니다. 매운탕거리도 다 가지고 왔네요~ 회쳐온 한팩은 저녁에 마누라와 한잔 하고, 다음날 아침은 큰 솥에 매운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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