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8월5일(토) 진해 내만갈치선상 후기


2017년8월5일(토) 진해 내만갈치선상 후기

지난 토요일 복창이 뒤집어질 정도로 날씨가 후덥지근 하였습니다. 노루라는 놈 때문에 출조를 망설였지만, 일주일 넘게 낚시를 쉰지라 바람쐴겸 진해 속천항 대성1호 타고 내만갈치선상 다녀왔습니다. 이 날은 원래 선장님이 일이 있으신지 선장님은 승선하지 않고, 대신 아들이 배를 몰고 나갔습니다. 출항후 20여분 말 그대로 진해 내만권이네요~ 달리는 배에서는 바람은 따뜻합니다. 출항 중 시원하게 한 컷 찍어보지만, 바람도 따뜻해서 표정이 찌푸둥합니다. 낚시점에서 사간 꽁치3통과 생미끼를 사용했구요, 씨알은 1.5지가 70프로, 2지가 30프로 채비가 채비인만큼 작은 실치라도 손맛은 역시 좋았습니다. 완전 초내만이라서 수심도 15미터 이내더라구요~ 내만 물색이 뿌애서 활성도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물돌이 시간에만 거치해놓을때 입질이 들어왔고, 나머지는 낚시대를 들고서 꼬아 잡았습니다. 마누라가 지느러미를 다 잘라내랍니다.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꼬리부분과 몸통부위를 분리해서 팩에 담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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