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6월30일(금) 한치 후기

진해 바다낚시 타고 한치 댕기 왔습니다. 해무가 장난이 아니네요~ 지나가는 배의 엔진소리는 가까이서 들리는데 안 보입니다. 조마조마 했습죠~ 손가락의 잔털에 이슬 맺히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구요~ 당연히 집어는 안 된다고 봐야되겠죠~ 초반 20~30미터권 공략합니다. 왜냐? 한치가 안 올라올걸로 예상하고 깊이 쑤십니다.ㅋㅋㅋ 이 날은 10~30미터를 계속 공략했지만, 집어가 되지 않는탓에 먹을만치만 잡고 깔끔하게 낚시대 접어 드렸습니다. 이노무 태풍~난마돌인가? 안그래도 짧은 한치 시즌. 좀 봐주래이~^^ 수심 바꿔가메 잡은 귀한 32마리입니다. 귀여운 아기 한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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