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7월5일(수) 한치 후기


2017년7월5일(수) 한치 후기

코카콜라님과 진해바다낚시로 한치 다녀왔습니다. 선상만1단님도 출조하셨는데, 진해여명으로 출조하셨구요~ 같이 같으면 좋았을텐데... 진해 속천항과 내만권은 바닥이 뒤집어졌는지 바닷물이 붉은색을 띠었고, 먼바다로 나가고 나서는 장맛비 영향인지 물이 엄청 맑았습니다. 풍놓고 집어되기 전까지 빈둥빈둥 하다가 한마리 올라온다는 소리를 듣고, 무의식적으로 장대 앞으로 가서 이리저리 흔들어 봅니다. 아직입니다. 일단 도시락부터 까먹고, 커피한잔하고, 한대푸고 이후 본격 낚시로 돌입했습니다. 제 자리는 우현 두번째, 코카콜라님은 우현 네번째에 자리했습니다. 배가 풍따라 잘 갑니다. 채비 잘 날리고~룰루랄라~입질도 바로바로 들어옵니다. 두시간 가량 잘 잡고 있는데, 앞에 어선 한척이 꼼짝도 안하고 있습니다. 할 수 없이 풍이 놓인 상태에서 배를 뒤로 빼었습니다. 이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배따로 풍따로 놀기 시작한 것이... 채비가 안날립니다~ 한치가 물지도 않습니다~ 에휴~ 우짤수 없이 수시로 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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