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삼포대교낚시를 예약하고, 시간맞춰서 가게에 갔는데, 사모님이 착각해서 11명 오바예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1,2,3호선 벌써 다 승선해 있더군요. 8명은 내만갈치 가기로 했고, 1명은 다음에 오기로 했고, 저포함 2명은 끝까지 탄다고 하자~ 1,2호 선수갑판에서 하는걸로 하고 간신히 오렌지2호로 승선하였습니다. 안그래도 시간맞춰서 갔는데, 이런일이 발생되어 마음은 급하고 땀 좀 흘렸습니다. 티맵으로 속도를 보니 시속30키로 홍도와 외섬 딱 중간방향으로 1시간반 나가서 낚시시작. 선수갑판에는 전기가 설치되어 있지않아, 수소문끝에 단체로 온 인디고 일행 중 한분께 밧데리를 빌렸네요~ 정면 맞바람에 너울이 크지는 않았는데 서서 중심잡기도 힙들고, 다리에는 힘 쫙 주고, 고기띨때는 고정자세에서 허리를 뒤로돌려 고기를 터는데 다시는 선수갑판은 피해야 겠습니다. 완전 개고생입니다. 채비는 10단 2미터 단차, 바늘줄은 1미터로 초반수심은 15미터 30미터 두군데 층에서 낱마리네요~ 2시...
원문링크 : 2017년8월20일(수) 먼바다 갈치출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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