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주 차 | 무기력한 주, 더현대 구경, 직장인 푸념


2022년 7월 2주 차 | 무기력한 주, 더현대 구경, 직장인 푸념

[2022년 7월 2주차] 전반적인 정신 상태는 [무기력] 이번 주에는 정말 무기력했다. 이럴 땐 자존감도 쉽게 무너진다. 흔들리는 정신을 잡기 위해 다른 곳에 집중하려 노력했지만... (했나?) 그것도 생각보다 어렵다. 작은 거라도 일상 패턴을 유지하며, 시간이 지나가길 빌어야지. 업무는 [이기적으로] 미움받는 것이 싫고, 칭찬받고 싶어서 겉과 속이 다르게 일해왔다. 예를 들어, 내 과제만으로도 지치는데, 새로운 과제 제안이 들어오면 욕 먹기 싫어서 거절하지 못하고 과제를 다 받았다. 과제가 자체가 버거워 힘들고, 그걸 해내지 못하는 나 자신에게 채찍질하고, 당시 거절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나를 자책하고, 과제를 넘겨놓고는 평가하는 외부인들을 미워하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느라 속병 났다. 미움받을 용기가 없어서 스스로를 미워했던 거 같다. 이제는 좀 더 이기적으로 나를 위해서 표현할 거다. 대신 적당한 선을 지키고, 주어진 과제는 충실하게 해야지. 이렇게 글로 적으니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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