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스토리를 읽고


빅 히스토리를 읽고

우주의 탄생부터 인류사, 미래까지 다루는 통사이다. 한 때 문, 이과 통합이란 것이 교육계에 유행한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쯤 나오지 않았을까 추정해본다. 역사가 전공인 교수님들이 작성했고, 빌게이츠가 후원한 프로젝트로 알고 있다. 각 챕터의 시작마다 배울 것, 생각해볼 것을 깔끔히 정리 후 시작해서 학창시절 교과서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고, 장이 끝날 때마다 생각해볼 거리의 질문을 많이 던져주는 것도 일반적이 책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아 호기심을 줄 목적이 강하다는 것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가장 좋은 점은 책 서두에서 시작하는 의심하는 법, 관찰하는 법, 탐구하는 법을 소개하면서 저자조차 의심하라는 게 신용이 갔다. 굉장히 짧은 분량으로 우주의 탄생부터, 미래까지 너무 넓은 범위를 다루기에 읽기에는 수월했지만 깊이 있는 내용은 있지는 않아 중간중간 아쉬운 내용이 많긴 했다. 또한 책이 빅히스토리 프로젝트의 소개서로 영어로된 웹사이트를 통해 더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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