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를 보고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를 보고

주로 갱스터 느와르 장르에서 작가주의적 영화를 만들던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이다. 이전에 빅쇼트를 인상깊게 봐서 비슷한 월가의 이야기인 줄 알고 보게 되었는데 정확히는 월가보다는 사기꾼의 이야기다. 감독이 거장이긴 거장이구나 느꼈던 부분은 3시간이 살짝 넘는 긴 상영시간에도 꾸준히 흡입력 있게 전개된다. 또한 이 영화에 특징 중 제 4의 벽을 깨고, 관객에게 말을 거는 연출도 마틴 스코세이지라서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게 할수 있는 거겠구나 느끼게 되었다. 전기 이야기라길래 주인공의 일평생을 묘사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그의 인생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벌던 절정기만 보여준다. 매우 많은 욕설과, 마약, 방탕한 생활을 꽤나 적나라하게 표현하기에 그런 쪽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에게도 추천하진 않는 영화이다. 주인공은 최우선 가치를 돈에 두고 있고 오직 그것만을 위해 살아간다. 물론 돈을 추구하면서 따라오는 주변 사람들의 존경심(?!) 또한 중독된듯 보인다. 주인공은 굉장한 화술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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