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독서 실패기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독서 실패기

드라마 <굿플레이스>를 인상 깊게 보았고, 그 드라마 작가가 저술한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이 너무나 웃긴 책이라 추천해준 한 유튜버가 있어 읽으려했다. 그 전에 드라마에서 윤리 철학을 자문해준 토드 메이가 쓴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이 있길래 먼저 읽기 위해 시도했다. 책의 내용은 도덕적으로 따지다 보면 모든 살생은 불가능하며, 어떤 행동도 가볍게 하지 못하는 가불기 상태에 도달하는데 어느정도 까지가 삶에 큰 불편함이 없으면서도, 윤리적으로 크게 어긋나지 않는 지 같이 고민해본다는 내용이다. 윤리 철학에 큰 흥미가 없는 나조차 흥미로운 주제이긴 한데 서두부터 재밌지는 않다. 읽다보니 "아, 드라마에서도 치디의 행동과 생각이 착하긴 한데, 인생이 너무 힘든거 아닌가 재미없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던 게 떠올랐다. 이 책도 끝까지 집중하기에는 아직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결국 읽기를 중도에 하차하고, 다음에 시간적, 마음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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