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자가 아닌 이유, 현재를 바라봤기 때문

이번 달은 나의 모습을 보며 우울감이 몰려오는 시기인 것 같다. 다름 아니라 요 녀석들 때문인데, 이 녀석들은 내가 부자가 아닌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이 녀석들을 만난 직후 나는 분노에 가득 차서 찢어버렸다. 이번 달의 생활비를 무려 11만 4천 원씩이나 잡아먹은 거대한 놈이다. 그렇게 찢고 나니 내 마음은 화가 났고, 돌아보니 그것은 내가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김승호 회장님이 이야기했던 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나는 전혀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돈을 벌어들이는 것조차 너무나도 미약할 정도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것이 나인 것을 인정해야지. 현재 나의 모습은 부자와 거리가 멀다. 물론,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은 고작 1년 반 정도뿐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결과를 원했고 1년 반 동안 우상 향하는 내 모습을 기대하며 시작했다. 하지만, 돌아보니 하지 않은 것만 못한 모습처럼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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