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을 캔후 '심봤다' 라고 하는 의미와 이유


산삼을 캔후 '심봤다' 라고 하는 의미와 이유

심마니를 심메마니라고도 한다. 그들의 은어에서 비롯된 말로, '심'은 산삼, '메'는 산, 따라서 '심메'는 산에서 산삼을 캐는 일을 말하고, '마니'는 사람을 뜻한다.

그러니 심메마니는 산삼 캐는 사람을 뜻하며, 줄여서 심마니라고도 한다. 일행 중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심마니를 어인마니라 하고, 젊은 심마니는 소장마니라고 한다.

예로부터 한국에서 산삼이 나는 곳으로 손꼽히던 개마고원·평안북도·강원도·지리산·덕유산 일대의 산악지대 부근에는 심마니들이 모여 살며 집단활동을 했다. 영약(靈藥) 중의 영약이라는 산삼은 매우 귀할 뿐만 아니라 찾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그것을 찾아내는 일은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산신령의 의지가 개입되는 문제라고 믿었던 심마니들은 산삼이라는 약초의 신비함 때문에 매우 은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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