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秀才)의 유래


수재(秀才)의 유래

수재(秀才)란 명칭은 관자에서 사용한 말로써, 한나라 때는 과거의 과목 중 하나였다. 헌데, 송나라 때에 들어와서는 수재란 말이 장원급제 한 자를 호칭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남을 경시하거나 무시할때 불리는 말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누가 함부로 수재라고 지껄이면 한바탕 싸우기 일쑤였다고 한다. 북사에 실린 수재에 관한 내용이다.

수 문제, 개황 15년, 수나라는 전국적으로 과거시험을 실시하였다. 수험생이 지은 책론의 좋고 나쁨에 따라 수재를 선발하였다.

시험관 조사가 선발된 책론을 들고 좌복야(재상급 관직) 양소에게 바쳤다. 선발된 수험생의 책론을 읽고 난 양소는 노발대발 하였다.

"주공이나 공자와 같은 사람이 다시 태어난다 해도 수재 되기가 어렵다는 것을 모르는가! 그런데 이게 뭔가?

자사란 작자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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