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하디드가 남긴 아파트


자하 하디드가 남긴 아파트

리베스킨드와 비슷한 거 같은데 좀 더 섬세하다고 해야되나. 같은 직선을 써도 리베스킨드는 남성적이고 강한 느낌이라 메모리얼 쪽에서 환영받았고 본인도 그걸 알고있는 듯 함. 911 터지자마자 메모리얼 설계 들어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는데.

결국 당선됐지만 온전히 만들어지진 못했지. 그에 반해 하디드는 쭉쭉 뻗는 직선을 똑같이 쓰긴 하는데 그걸 감싸주는 곡선이 꼭 들어간다는 생각.

그리고 도면 전개시키는 거 보면 추상화라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점 선 면을 회화처럼 배치함. 실물과 다름 없이 정교하게 모델링하고 그걸 스캔해서 도면을 뽑아내는 게리나 이런 것까지 생각한단 말야?

싶은 렘 쿨하스보다는 참고하기 쉽고, 비교적 작은 규모의 작품 + 여자 + 서구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안도 타다오와 함께 많은 학생들.....


원문링크 : 자하 하디드가 남긴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