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걷다가 횡재한 부부


바닷가 걷다가 횡재한 부부

앰버그리스라고도 한다. 향유고래 수컷의 창자 속에 생기는 이물(異物)이며, 향료성분을 알코올에 녹여서 추출하여 향수를 만드는데, 값비싼 물질이다.

향유고래는 오징어류를 주식으로 하는데, 수컷은 번식기에 투쟁 ·번식행동을 하므로 창자의 움직임이 약해져서 직장(直腸) 속에 오징어의 구기(口器) 등을 함유하는 흑갈색 유지 ·분비물이 왁스 같은 덩어리로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배설되어 해상에 떠다니거나 해안으로 밀려온 것이 발견되어 용연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최대의 것은 무게가 약 152 kg에 이른다. 화학성분으로서 아라키돈산 ·에피콜레스테롤 등이 확인되었으며, 주된 향기 성분은 트리테르펜화합물인 앰브레인(ambrein)으로, 향기가 없는 백색물질이지만 보향성(保香性)이 강하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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