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죽음 '다윈상' 수상자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죽음 '다윈상' 수상자

공짜로 음료수를 마시러 자판기를 기울이다가 넘어지는 자판기에 압사당했다. 정확히는 미군 부대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1987년만 해도 14명이 압사했으며, 그 밖에도 부상을 입은 이들이 속출했다.

미군 헌병대가 조사해보니 담력시험, 마초시험으로 자판기를 들어서 흔들면 나오는 음료수를 마시는 이가 이기는 내기를 했던 게 원인이라고... 자판기에 음료캔이 가득 차면 무려 400kg에 육박하기 때문에 깔리면 멀쩡히 끝날 리가 없었다.

그 뒤로 미군은 자판기를 그 자리에 고정시키고 앞으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자판기를 들려고 하면 엄벌에 처하기로 정하면서 이 사고는 사라졌지만, 결국은 알려져 다윈상을 받았다. 그런데 후일담도 있다.

미국인 의사 코시오와 테일러가 이 사건으로 보고서를 제출해서 1992년 이그노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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