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씨표류기의 촬영지 밤섬 폭파 사건


영화 김씨표류기의 촬영지 밤섬 폭파 사건

[밤섬] 한강 한 가운데 있는 하중도. 지리적으로 서울특별시 중심부에 위치하지만,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이다.

폭파 이전의 행정구역은 마포구 율도동.[역사]원래는 서울특별시와 가깝기도 하고, 표고도 꽤 있는데다 땅 자체도 넓어서 사람이 많이 살았던 섬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뽕나무를 많이 심어서 '서잠실'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오히려 지금의 여의도는 서부 지역에 동산과 벌판이 있는걸 빼면 그저 모래톱이었을뿐이다.

그런데 여의도를 개발하면서 한강의 흐름에 방해된다고 여겨진 밤섬은 1967년 2월 10일 폭파되어 사라지고 만다. 이 때 주민들을 모두 이주시키는데, 이 섬에 살던 사람들은 죄다 희귀 성을 가진 서민층이었다.

즉 조선시대 이래로 주류사회와는 약간 동떨어진 희귀 씨족의 구성원들이 자신들만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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