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진 않았지만 완벽에 가까웠던 지도자 '호찌민'


완벽하진 않았지만 완벽에 가까웠던 지도자 '호찌민'

호찌민에 관한 논란 중 하나는 과연 호찌민이 민족주의자인지 아니면 공산주의자인지 여부였다. 실제로 한 동료에게 호찌민이 고백하기를 자신이 공산주의가 된 이유는 젊은 시절 프랑스에서 자신을 도와준 자들이 프랑스인 공산주의자들 뿐이어서 였다고 한다.

당시 2차 세계대전 이전의 프랑스 좌파들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반대했고 해외 식민지 출신의 타민족을 배척하는 행동에 반대했다. 프랑스에 막 도착한 젊은 호찌민 입장에서는 먼저 손을 내미는 프랑스 좌파들의 도움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물론 애초에 코민테른 요원이기까지 했으니 호찌민은 분명 공산주의자이긴 했다. 무엇보다도 그 당시 제3세계의 식민국가들의 독립을 도와준 유일한 세력은 소련이였다.

당연히 찬밥 뜨거운밥 가릴처지가 아닌 그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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