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역대 국왕들이 먹던 건강보양식 '타락죽'


조선시대 역대 국왕들이 먹던 건강보양식 '타락죽'

타락죽몽골에서 들어온 요리로 우유와 찹쌀을 함께 끓여서 만든 죽이다. '말린 우유'라는 뜻의 몽골어 '토라크'를 음차하여 타락(駝酪)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러니까 낙타 타(駝)라는 글자가 들어갔다고 해서 낙타 젖으로 끓인 것도 아니다. 원나라 시기에는 실제로 낙타젖으로 만든 죽이 존재했지만, 타락죽은 원나라에서는 제호(醍醐), 명나라에서는 수락(酥酪)이라고 불린 유제품과 같은 계통이다.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유와 쌀가루의 비율을 5:4로 하여 넣고, 덩어리지지 않게 잘 풀면서 끓여내면 끝이다.

맛맛은 부드러운 찹쌀에서 은근히 느껴지는 단맛과 우유의 고소한 맛. 하여튼 생각보다 오묘한 맛이라고 한다.

소금을 넣으면 보양죽 같은 느낌이, 설탕을 넣으면 터키 쌀푸딩 같은 맛이 난다고 한다. 그 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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