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뿌리를 찾아서


인류의 뿌리를 찾아서

인류의 과거를 수백만 년 전까지 거슬러올라가 뿌리를 밝히는 일은 끝없는 모래밭에서 바늘을 찾는 일에 비유된다. 그런데도 화석인류학자들은 여기에 도전했다.

그들이 찾아낸 콩알만한 뼛조각,마치 ‘트럭에 치여 부스러진 달걀껍질’처럼 된 뼛조각들은 천 개에도 못 미친다. 그들은 그것들을 조각그림처럼 짜맞추어 인류가 진화해온 계통수(系統樹)를 만들고 있다.

여태까지 알아낸 바로는 인류와 유인원(침팬지·고릴라·오랑우탄)은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다. 그때부터 인류는 유인원과 사람의 중간 형태인 원인(猿人·선행 인류)을 거쳐 사람에게 더 가까운 원인(原人·초기 인류)을 지나 현생 인류로 진화해 왔다.

학명으로 말하자면 원인(猿人)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무리에 속한다. 원인(原人)은 예전에 흔히 원시인(原始人)이라고 .....


원문링크 : 인류의 뿌리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