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질소 빼고 과자 양 늘린다


오리온, 질소 빼고 과자 양 늘린다

오리온, 질소 빼고 과자 양 늘린다국산 과자의 과대포장이 비난을 받는 가운데, 오리온이 업계 최초로 제품포장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에 나섰다. 오리온은 2개월간의 준비 끝에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1차 포장재 개선 방안을 확정해 실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우선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대단한나쵸', '썬', '눈을감자' 등 4개 브랜드는 포장규격을 줄이고 내용물 중량은 늘리기로 했다. 시중에서 4천원대에 판매되는 '마켓오 리얼브라우니'의 경우 지금은 20g짜리 제품 7개가 들어 있어 총중량이 140g이지만, 앞으로는 8개를 넣어 중량을 160g으로 약 14% 늘린다.

또 2천원(편의점 판매가 기준)짜리 감자칩 '눈을감자'의 경우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을 72g에서 76g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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