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뤄뒀던 연주봉 길에 올랐습니다.남문주차장에서 행궁 가는 길을 따라 오르면 솔내 가득한 푹신한 그늘길이 이어집니다수어장대를 기점으로 서문 위 뒷길을 지나성곽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진 길을 따라갑니다아이 걸음으로도 힘들지않고 기분좋게 상쾌한 길이 이어집니다서문을 지나 제5암문을 통과하면 길게 뻗은연주봉 옹성길이 나옵니다반원형으로 돌출된 형태로 포대와 망루의 역할을 겸한듯 보입니다.하늘과 맞닿아 시야가 시원하게 느껴지네요연주봉에 앉아 내려다보니 고요함이 가득~소확행으로 가득 차는군요~#남한산성 #연주봉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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