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탓만 안해도 인생은 나아집니다


남탓만 안해도 인생은 나아집니다

저는 원래 지독한 남탓주의자였습니다. 왜 사람의 인생은 힘든거지? 누구는 부자로, 누구는 왜 가난한거지? 남탓의 끝은 바로 나를 제외한 세상의 불합리함을 토로하는 거더군요. 누군가 말하던데요, 책을 읽으면 안되는 사람이 책에 빠지면 지독한 **주의자가 된다.(정치얘기를 빼기 위해 **처리) 맞는 말입니다. 제가 취업을 하기 전까지 저는 지독한 **주의자였습니다. 맨날 정치에 빠져서 한숨쉬고 비난하고... 취업을 하게 되었어도 남탓은 여전했습니다. 왜 월급이 이것밖에 안되지? 나를 너무 부려먹는거 아냐? 다른 직장으로 옮길까? 이랬던 제가 바뀐건 바로 결혼을 하면서 부터입니다. 신혼집 구하는데 제가 진짜 세상을 몰랐더군요. 전셋값은 엄청났고(2014년) 매매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바로 전세 계약... 뒤돌아보면 이때 매매한 했었어도... ㅎ 이때 생각이 든게 '아 진짜 내가 이대로 살면 내 가족이 개고생하겠다' 였습니다. 재테크 책도 보고 투자 강의도 듣고 등등 하니까 결국 정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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