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리볼빙 6조, 역대최고


카드 리볼빙 6조, 역대최고

#카드리볼빙 금융 부실 위험 진단 19세기 광부들은 탄광에 들어갈 때 카나리아를 데리고 들어갔다. 카나리아는 일산화탄소에 유독 민감한 새다. 광산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픽픽 쓰러졌다. 아름다운 카나리아의 노래가 멈추면 광부들은 탄광의 위험을 감지하고 즉시 탈출을 시도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경기불황 속 물가상승)’이 현실화하면서, 금융시장의 위험을 알리는 카나리아 노래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신용카드 리볼빙(결제액 이월 약정) 이용액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금리 리볼빙의 증가는 한계 상황에 이른 차주가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다중채무자가 많은 카드 이용자의 특성상 금융권 연쇄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유예됐던 대출 원금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조치가 오는 9월 종료되면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취약차주들의 부실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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