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전세 쌓이는 입주아파트 : 거래절벽 + 대출규제 영향


급 전세 쌓이는 입주아파트 : 거래절벽 + 대출규제 영향

#급전세 #신규아파트 재개발 투자를 통해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강북 아파트 단지의 집주인이 된 김모씨(48)는 요즘 고민이 많다. 지금 사는 경기 남양주시의 아파트가 안 팔려 입주 예정 아파트를 전세로 내놨는데, 전셋집을 찾는 사람도 없어서다. 김씨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때문에 은행 대출이 다 막혀있어 잔금을 마련할 길이 없다"며 "잔금을 치르려면 전셋값을 더 내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역대급 아파트 거래절벽 현상과 역대급 대출규제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새 아파트 입주단지에서는 극심한 '입주난'이 벌어지고 있다. 집주인이 이사 못 오고 전셋집도 안 나가 입주 후에도 '불 꺼진 창'으로 있는 집들이 늘고 있고, 이전 계약가보다 크게 가격을 낮춘 '급전세'로 세입자를 구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입주 단지의 입주난은 주택 거래가 원활하지 않을 때마다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요즘은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 전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주거지로 꼽히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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